부서진 석상_따듯한 편지 2259호 [펌] - 싸부넷

  • 나의 일정
  • erp바로가기

  • 최신댓글리스트 더보기
    Erp사용질문 실무Q&A
    게시판타이틀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추천수 52 | 조회수 2,583 | 등록일 2022-12-02 09:34:23

    제목

    부서진 석상_따듯한 편지 2259호 [펌]

    글쓴이

    perdeo
    내용
     

     
    부서진 석상




    영국의 낭만주의 시인 P.B. 셸리가 쓴
    '오지만 디아스'라는 작품이 있습니다.
    이 작품에서는 고대 대륙에서의 한 여행자에 대하여
    말하고 있습니다.

    그는 황량한 사막에 몸통은 사라지고 두 다리만
    높이 서 있는 석상의 잔해를 발견했습니다.

    석상은 몸통이 없이 거대한 다리 두 개만 서 있었고
    그 다리 근처에 얼굴 부분은 사막에 반쯤 파묻혀
    흉하게 모래바람을 맞고 있었습니다.

    그는 석상의 주춧대 표면에 쓰여있는
    글을 발견했는데 거기에는 이렇게
    쓰여 있었습니다.

    '왕 중의 왕인 나는 오지만 디아스다.
    나의 업적을 보고 너희 강하다는 자들아 절망하라!
    온 인류가 나를 영원토록 기억할 것이다.'

    그 옛날 파라오의 야심과 열정을 온 힘을 다해
    조각가가 생명 없는 돌 위에 찍어놓았던 흔적이지만,
    그 어떤 위대함도 느낄 수 없었습니다.

    '오지만 디아스'는 고대 이집트의 파라오,
    람세스 2세의 그리스식 이름입니다.
    실제로 람세스 2세는 고대 이집트 역사에 길이 남은
    위대한 왕이었습니다.

    이 위대했던 왕은 어떤 방법으로든
    자기 자신의 위대함이 영원히 잊히지 않고
    기억되기를 바랐을 것입니다.

    하지만 위대함은 결국 큰 건축물이나
    보물에서 나오는 것이 아닙니다.






    역사를 만드는 것은 누구나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역사에 남는 진정한 위대함은
    사람의 언행과 세상에 남긴 정신을 가진
    위대한 사람만이 할 수 있습니다.


    # 오늘의 명언
    위대함은 다른 사람보다 앞서가는 데 있지 않다.
    참된 위대함은 자신의 과거보다 한 걸음 앞서
    나가는 데 있다.
    – 인도 속담 –
    추천
    목록
    자유게시판 전체목록 (15446)
    번호
    오늘도 힘내세요, 화이팅 ~~ ^^
    글쓴이
    등록일
    조회
    공지글
    싸부넷 처음 사용시 자주하는 질문 [1644]
    관리자
    2016-12-0521,016
    공지글
    회원등급의 종류와 등업 안내입니다 [1958]
    관리자
    2016-01-2817,556
    공지글
    댓글 이모티콘 변환 리스트 입니다 ^^ [900]
    관리자
    2016-03-289,858
    14918
    크리스마스 선물 [4]
    MTB소년
    2022-12-261,577
    14917
    제조업 개인사업자 입니다.~ [8]
    발리쨩
    2022-12-262,076
    14916
    봄이 그립습니다 [2]
    도솔환경이네
    2022-12-231,398
    14915
    사골국밥 [4]
    기억상실
    2022-12-231,549
    14914
    남편과 오랫만의 동침 [3]
    소통
    2022-12-232,110
    14913
    롱패딩 없으니 힘드네요 ㅋ [13]
    케빈
    2022-12-202,180
    14912
    국가대표 황희찬 선수 W코리아 모델 화보 컷 [5]
    영웅킴
    2022-12-182,595
    14911
    차가 검정색 차인데... 황사 눈 맞아서 [8]
    MTB소년
    2022-12-162,203
    14910
    의자거리 [6]
    기억상실
    2022-12-162,055
    14909
    회계 프로그램 찾다가 들어왔어요. [25]
    creactive
    2022-12-152,439
    14908
    오늘도 조금씩 나아지고 있습니다_따뜻한 편지2269호 [펌] [7]
    perdeo
    2022-12-153,114
    14907
    우승하면 몸에서 국기 뗀다는 크로아티아 미녀.jpg [2]
    킬킬버거
    2022-12-142,871
    14906
    대학생 국비지원 [4]
    소통
    2022-12-132,022
    14905
    이번 월드컵에서 독일 대표팀이 부진했던 진짜 이유 [6]
    킬킬버거
    2022-12-122,796
    14904
    마음이 너무 아파요... [11]
    다야
    2022-12-121,814
    27
    28
    29
    30
    31
    32
    33
    34
    35
    36
    37
    38
    39
    40
    41
    42
    43
    44
    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