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일전 건물 주인 아저씨께서 사무실에 오셔서
주인 아주머님께서 돌아가셨다고 전하셨습니다.
암과의 투병을 31개월동안 하셨대요
복받치는 눈물을 참아내실때
제 마음이 동요되어 제어하기가 쉽지 않았어요
친정어머니가 5년전 희귀질환을 앓다가 돌아가셨거든요
3년동안의 투병생활을 곁에서 지켜보았던 것이
지금도 쉽게 잊혀지지 않습니다.
오히려 생각하지 않으려고 애를 쓰게 되네요
친정아버지와 시어머님이 가까운곳에 계신데
큰병없이 지내고 계신것을 뵐때마다
너무 감사한 마음이 듭니다.
제가 복받은 것 같아요
평생 저희를 위해 자신을 희생하셨던 삶이셨는데
하루하루가 평안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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