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교 앞에서 비누 냄새 맡아보라는 여성을 조심하세요"  - 싸부넷

  • 나의 일정
  • erp바로가기

  • 최신댓글리스트 더보기
    Erp사용질문 실무Q&A
    게시판타이틀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추천수 36 | 조회수 426 | 등록일 2016-08-24 16:39:56

    제목

    "대학교 앞에서 비누 냄새 맡아보라는 여성을 조심하세요"

    글쓴이

    시호
    내용


    Facebook 실시간대구 / 제보자들이 받았다는 비누와 몸에 난 이상한 두드러기


     

    경산의 영남대학교 주변에서 비누를 내미는 수상한 여성을 만난다면 서둘러 자리를 피하는 것이 좋겠다.


     

    24일 '실시간대구' 페이스북에는 천연비누 냄새를 맡아봐달라는 안경낀 여성을 주의하라는 제보글이 올라왔다.


     

    실시간대구 측에 제보된 글에 따르면, 영남대 정문 주변에서 마주친 한 여성이 제보자에게 다가가 "실례지만 천연비누 설문조사 해주실 수 있냐"고 물었다.


     

    그 여성은 갈색 종이봉투에서 오백원짜리보다 좀 더 큰 비누 조각들 다섯개를 냄새 맡게 했다.


     

    비누의 냄새를 맡은 제보자는 순간 머리가 어지러운 느낌을 받았고 다리를 휘청거리기까지 했다.


     

    이후 그가 자리를 피하려하자 그 여성은 "간단한 질문만 드리겠다"면서 "남자친구 있냐", "사람을 볼 때 피부를 보냐" 등의 질문을 던졌다.


     

    수상함을 느낀 제보자는 친구한테 전화온 것처럼 연기하면서 서둘러 사람들이 많이 모인 곳으로 도망쳤다.


     

    하지만 도망친 뒤 제보자의 팔에는 정체불명의 두드러기가 갑자기 올라오는 등 이상한 일이 이어졌다.


     


    제보자들이 3천원에 구매했다고 주장하는 비누 / Facebook 실시간대구


     

    더 놀라운 것은 50여 명의 학생들이 이와 유사한 경험을 했다며 제보했다는 사실이다. 뿐만 아니라 해당 글이 SNS에 올라오자 "나도 당했다"는 수십개의 댓글이 달렸다.


     

    이들의 증언에 따르면 해당 여성은 비누 판매원으로 추정되며, 3천원을 받으면서 비누를 판매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어지럼증에 대한 원인은 아직까지 밝혀진 바 없으며, 키가 작고 안경을 꼈다는 등의 인상착의가 모두 동일한 것으로 보아 사연 속 주인공이 모두 동일인으로 추정된다.


     

    또한 이 여성 외에도 같은 수법을 사용하는 남성 판매원도 있으며, 경산의 영남대는 물론 성서계대 부근과 심지어 서울의 성신여대 부근에서도 출몰했다는 사실도 함께 드러났다.


     

    한편 관할 지역의 경찰서 측은 유사한 신고가 접수되면서 더 큰 피해가 나지 않도록 주의 감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추천
    목록
    자유게시판 전체목록 (15669)
    번호
    오늘도 힘내세요, 화이팅 ~~ ^^
    글쓴이
    등록일
    조회
    공지글
    싸부넷 처음 사용시 자주하는 질문 [1698]
    관리자
    2016-12-0522,918
    공지글
    회원등급의 종류와 등업 안내입니다 [2010]
    관리자
    2016-01-2818,813
    공지글
    댓글 이모티콘 변환 리스트 입니다 ^^ [924]
    관리자
    2016-03-2810,853
    5151
    "대학교 앞에서 비누 냄새 맡아보라는 여성을 조심하세요" [8]
    시호
    2016-08-24426
    5150
    다들 힘내세요!! [2]
    시크바비
    2016-08-24264
    5149
    추석 준비 어떻게 하세요? [5]
    sumgirl
    2016-08-24260
    5148
    시원하게 쏟아지는 소나기 [4]
    곤충지혜
    2016-08-24199
    5147
    무더위 끝자락에서.. [2]
    엔도
    2016-08-24189
    5146
    [밀정] 영화해설강의, '설민석의 밀정' [6]
    kelmo
    2016-08-24405
    5145
    중국집의 수타면 [3]
    Clare
    2016-08-24212
    5144
    요즘 눈병이 유행이라고 합니다. 모두들 조심하세용 ^^ [4]
    아자아자
    2016-08-24355
    5143
    구르미 그린 달빛 재밋어요 [12]
    스누피
    2016-08-24256
    5142
    아침더위는 조금 소원해진듯 합니다. [2]
    goodluck
    2016-08-24196
    5141
    '레몬 주스'를 매일 마시면 느낄 수 있는 6가지 신체 변화 [8]
    한가람
    2016-08-24255
    5140
    그 손님에 그 사장 [10]
    에이블
    2016-08-24270
    5139
    어제밤에 시켜먹은 단골집 치킨두마리.. [9]
    올리브
    2016-08-24299
    5138
    무언가를 배우고 싶습니다. [7]
    혜동
    2016-08-24267
    5137
    반가운 비! [1]
    다야
    2016-08-24168
    693
    694
    695
    696
    697
    698
    699
    700
    701
    702
    703
    704
    705
    706
    707
    708
    709
    710
    7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