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십대가 된 어느봄날  - 싸부넷

  • 나의 일정
  • erp바로가기

  • 최신댓글리스트 더보기
    Erp사용질문 실무Q&A
    게시판타이틀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추천수 22 | 조회수 167 | 등록일 2016-06-13 09:02:00

    제목

    오십대가 된 어느봄날

    글쓴이

    올리브
    내용
    <오십대가 된 어느 봄날>

    나는 오십대가 된
    어느 봄날,

    내 마음을 바라보다
    문득 세가지를 깨달았다.

    이 세가지를 깨닫는 순간,

    나는 내가 어떻게 살아야
    행복해지는가를 알게
    되었다.


    첫째는,

    내가 상상하는것 만큼
    세상사람들은

    나에 대해 그렇게
    관심이 없다는 사실이다.

    보통 사람은 제각기
    자기 생각만 하기에도
    바쁘다.

    남 걱정이나 비판도
    사실 알고 보면 잠시 하는것

    그렇다면

    내삶의 많은 시간을
    남의눈에 비친 내 모습을
    걱정하면서 살 필요가
    있을까



    둘째는,

    이세상 모든 사람이
    나를 좋아해줄 필요가
    없다는 깨달음 이다.

    내가 이 세상 모든 사람을
    좋아하지 않는데,

    어떻게
    이 세상 모든 사람들이
    나를 좋아해줄수
    있을까

    그런데
    우리는 누군가가
    나를 싫어한다는 사실에
    얼마나 가슴 아파하며
    살고 있는것인가

    모두가 나를 좋아해줄
    필요는 없다
    그건 지나친 욕심일뿐

    누군가가 나를 싫어 한다면
    자연의 이치인가 보다 하고
    그냥 넘어가자



    셋째는,

    남을 위한다면서 하는
    거의 모든 행위들은
    사실 나를 위함 이었다는
    것이다

    내 가족이 잘되기를 바라는
    기도도
    아주 솔직한 마음으로
    들여다보면
    가족이 있어서 따뜻한
    나를 위한것이고

    부모님이 돌아가셔서
    우는 것도
    결국 외롭게 된 내처지가
    슬퍼서 우는것이다

    이처럼 부처가 아닌이상
    자기 중심의 관점에서
    벗어나기란 쉽지가 않다.



    그러니 제발,
    내가 정말로 하고 싶은것,

    다른 사람에게 크게
    피해를 주는 일이 아니라면
    남 눈치 그만보고,
    내가 정말로 하고
    싶은 것을 하고 즐겁게 살자

    생각만 너무하지 말고
    그냥 해버려라
    여행 그냥 떠나버려라

    왜냐하면
    내가 먼저 행복해야
    세상도 행복한것이고

    그래야 또 내가 세상을
    행복하게 만들수 있기 때문이다

    우리,
    인생 너무 어렵게 살지 말자

    좋은인연으로
    쉽게 즐겁게 살아가자

    -혜민스님-
    추천
    목록
    자유게시판 전체목록 (15673)
    번호
    오늘도 힘내세요, 화이팅 ~~ ^^
    글쓴이
    등록일
    조회
    공지글
    싸부넷 처음 사용시 자주하는 질문 [1700]
    관리자
    2016-12-0522,944
    공지글
    회원등급의 종류와 등업 안내입니다 [2011]
    관리자
    2016-01-2818,831
    공지글
    댓글 이모티콘 변환 리스트 입니다 ^^ [924]
    관리자
    2016-03-2810,863
    3145
    곤지암 화담숲 다녀왔네요~ [4]
    소통
    2016-06-13216
    3144
    월요일 이네요... [3]
    초보탈출
    2016-06-13159
    3143
    6월 중순이네요~ [2]
    상상여행
    2016-06-13141
    3142
    증빙보관관련... [1]
    팜커넥트
    2016-06-13597
    3141
    월요일은 힘들다~ [1]
    케빈
    2016-06-13162
    3140
    월요일부터 날씨가 우중충 하네요 [4]
    수펙스나인
    2016-06-13141
    3139
    직장생활 고민... [6]
    성진
    2016-06-13152
    3138
    즐거운 주말 [3]
    딩구
    2016-06-13151
    3137
    아침부터 꿉꿉한 월욜 [4]
    동양
    2016-06-13120
    3136
    습도가 장난이 아닌월욜이네요... [1]
    마리엘
    2016-06-13140
    3135
    냉커피~~~ [2]
    내일은썬
    2016-06-13150
    3134
    월요일 아침입니다 '-' [8]
    스누피
    2016-06-13175
    3133
    오십대가 된 어느봄날 [6]
    올리브
    2016-06-13167
    3132
    맘에 왜 쏙 들어오는 걸까요? [3]
    실내인테리어
    2016-06-13154
    3131
    길고긴 하루가 될 거 같은 월요일입니다. [2]
    뱀용
    2016-06-13154
    827
    828
    829
    830
    831
    832
    833
    834
    835
    836
    837
    838
    839
    840
    841
    842
    843
    844
    8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