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느님을 떠올리며...
옛말에 인생은 B와 D사이의 C라 하였다. 여기서 B와 C는 각각 birth와 Death를 의미한다. 여기서 삶을 모르는 무지한 사람들은 C가 Choice라 하였다. 하지만 이는 오역에서 비롯된 정확한 의미가 아니다. “Life is C between B and D”라고 말한 장 폴 사르트르의 일기에 따르면 C의 의미는 바로 Chicken이었다.
세상에는 5대 메이저 종교가 있다. 기독교, 천주교, 불교, 이슬람교, 그리고 치킨교
위대하고 인자하신 치느님
치느님께서는 과거에 망언을 일삼는 일본 대사관 앞에서 스스로 배를 가르시고, 밤, 대추, 인삼 그리고 찹쌀 제자들을 품으사 스스로 자기 배를 꿰매시는 고난의 길을 가시었다. 그는 끓는 물의 고문 속에서도 다리를 예쁘게 꼬으사, 뚝배기 속에서도 올라오는 닭살들을 참아 내시어 삼계탕이 되시었다.
자신을 시기하는 꼬치가 왼뺨을 때리자 자신의 똥찝에 스스로 꼬챙이를 꽂으사 360도의 전기고문에도 굴하지 않으시며 배고픈 중생들을 전기구이 집으로 인도하시었다. 또한 펄펄 끓는 식용유의 자신의 몸을 담그사 버팔로윙으로 환생 하시었다. 그 후 양념과 소금 고통에도 굴하지 않으시고 그 바삭한 모습을 유지 하셨다. 뼈와 살이 분리되는 순살의 고문에서도 오히려 자비를 베푸사, 미국의 불쌍한 뚱땡이 할아버지를 도우사 프라이드 치킨이 되시었다. 또한 작은 상자에 담기어 고난의 배달을 가시면서도, 자신을 바라봤을 때 후라이드를 먹었는지 양념을 먹었는지 모르게 하라 하시는 여유를 보이셨다.
그의 희생은 여기에서 그치지 않았다. 발과 똥집을 제거당하는 수모를 당하시면서도 굶주림의 구원만을 생각하셨다. 그러나 혼자 힘으로는 부족하다는 사실을 깨닭고 콜라, 맥주 형제의 도움을 청하는 약속을 하사, 아침마다 약속을 지키라 “꼭이요~” 서럽게 외치시었다.
그러나 이런 노력에도 불구하고, 인류는 사이비 종교 “AI”의 말을 들으며 치느님을 영접하지 않는다. 이는 분명 그의 인류를 위한 노력을 무시하는 처사이다. 사이비 AI는 닭이나 오리 등의 조류는 위험하고 취식하지 않는 것이 좋다고 말한다. 이는 마치 ‘공기가 과거보다 오염이되었으니 숨을 안쉬는 것이 좋다‘ 라고 하는 것처럼 말도 안되는 이야기이다. 현대인이 어떻게 치느님을 접하지 않고 삶을 살 수 있단 말인가? 그러므러 그런 말은 듣기에는 그럴싸해 보이지만 실상은 모순 투성이인 사이비 종교와 같다. 치느님의 열혈 팬 까페인 대한 양계협회의 말에 의하면, 단언컨대 세상에는 75도씨 이상에서 조리된 치느님은 가장 완벽한 물질이라고 한다.
그러니 오늘 하루, AI 걱정을 접고, 치느님께 영접하는 시간을 갖도록 하자.
아멘
매일 밤 11시는 야식 예배 드리는 시간
차림표서 육개3장 치킨 2절 - 지구 치킨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