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1월에 그랜드카니발 08년식 모델을 중고로 가져왔는데

한해동안에는 엔진오일 보충과 후미등 전구교체, 미션오일 교체 등등 소소한 돈만 나갔는데
슬슬 목돈이 나가기 시작하네요.

엔진오일은 엇그제 미리 구해뒀던 합성유로 공임나라 가서 공임만 받고 교체하고 그랬는데
작년말부터 고질적으로 브레이크시 떨리는 문제 등이나,
냉간시에 (특히 겨울철 되니 초반에만) 악셀 무반응 현상이 간헐적으로 나타나서
정비받으러 가보면 같이 시운전 했을땐 또 멀쩡해요....

냉간시에만 그러다보니 센터나 공업사까지 가는동안에는 열받으니 괜찮아지는것..
스캔 떠봐도 에러도 안나옵니다 환장~~

아무튼 몇군데 더 들러보니 엇그제, 인젠터 교환이 유력하다는데
거의 120만원정도 들거라고 ....ㄷㄷㄷ

한참 고민중입니다.
냉간시에만 문제 나타나는거라, 보통 운전할때 영향은 없다지만~~
차가 돈먹기 시작하면 정말 정이 안가고 버리고 싶어져요.

어차피 자전거로 거의 출퇴근하지만, 서울 처가에 갈때나.. 대회 뛰러 타지역 갈때는 차가 필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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